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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들이 영국을 떠나는 이유
‘글로벌 브리튼’의 야망과 인적 자본 이동의 패러다임 전환 영국은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의 인재와 혁신, 그리고 자본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자석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020년대 중반에 접어든 현재, 영국의 인적 자본 지형은 근본적인 변곡점에 직면해 있다. 브렉시트 이후 야심 차게 추진되었던 ‘글로벌 브리튼(Global Britain)’ 기조는 강화된 이민 규제, 경제적 정체, 그리고 생활비 위기라는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히며 인재 유입보다는 유출이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및 의료 보건 분야의 핵심 인재들이 영국을 떠나 미국, 호주, 중동 등 보다 나은 보상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국가로 이동하는 ‘두뇌 유출(Brain Drain)’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순이민은 2023년 정점을 찍은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이민자 유입의 감소뿐만 아니라 숙련된 전문직 종사자들의 자발적 이탈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이 고숙련 인재들에게까지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영국은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닌 ‘경력을 쌓고 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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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제품이 쿠바 화폐에 실린 사연
한 국가의 주권과 기술의 전례 없는 결합 국가의 화폐는 그 나라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지폐의 도안은 대개 건국 영웅, 혁명가, 위대한 예술가, 혹은 국가적 자부심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채워진다. 그러나 카리브해의 사회주의 국가 쿠바에서는 세계 화폐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사례가 관찰된다. 2007년 쿠바 중앙은행이 발행한 10페소권 지폐(Convertible Peso, CU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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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봉, 내가 말 안 하면 아무도 안 올려준다 : 연봉 협상은 필수
한국과 미국의 연봉 협상 문화와 세대별 인식 차이 최근 몇 년 사이 직장인들은 연봉을 단순한 보상 이상의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부상하면서 연봉 협상에 대한 태도가 크게 달라졌는데, 이는 각 나라의 문화와 세대 간 가치관 차이와 맞물려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개방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조직 문화에서는 연봉 협상이 당연시되는 반면,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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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하게 투자하기
다양한 투자 수단과 자동매매 기법 소수점 투자 및 예약/조건 매매 최근 핀테크 앱(미니스탁,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 등)을 통해 해외주식을 소액으로 나눠 살 수 있는 소수점 매매 서비스가 활발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 앱을 쓰면 애플 주식 1주를 살 돈이 부족해도 관심 종목에 소액을 지정해 매수할 수 있고, 주문 시 잔액이 부족하면 연결된 은행계좌에서 실시간으로 충전하여 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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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에서 치맥까지 해야만 했던 엔비디아의 속사정
엔비디아의 치맥 회동: 글로벌 AI 동맹과 경쟁의 향방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최근 한국에서 치맥(치킨과 맥주) 회동을 가진 사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삼성, 현대자동차, SK그룹, 네이버 등 한국의 대표 기업 총수들과 함께 강남 치킨집에서 ‘깐부’를 외치며 건배하는 장면은 마치 K-드라마 한 장면 같았는데요. 황 CEO는 15년 만의 방한에서 이재명 대통령까지 만나며 “한국에서 기뻐할 발표”를 예고까지…